진중기 소개의 말

18대대 창설

진중기 소개의 말

관리자 0 288 2020.08.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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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우리나라의 전래의 대명절 팔월 한가위로서 평화시절 같으면 유난히 밝은 달 아래 술과 떡으로 태평성세를 구가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마땅히있었으리라. 그러나 조국의 운명이 위난에 놓인 오늘 전 민족이 총결속 총단결하여 이 미증유의 대국난을 돌파타개하고 종국에 있어서 전쟁을 승리에로이끌어야 할 것이 아닌가? 어찌 감히 명절기분에 들떠 유흥과 안일에 도취할 수 있겠는가?
지금도 일선에서 치열하고 가열한 전투가 끊일새 없이 벌어지고 있고 눈을 돌리어 도내를 굽어볼 때, 수복 일 년 간 공비토벌이 그 주력을 괴멸시키고 최종단계에 이르렀다고하나 아직은 계속되고있는 이때- 제일선과 공비출몰 지역에서는 젊고 씩씩하고 힘찬 용사들이 조국애와 민족애 이외에는 아무것도 후고함이 없이 궐연 야수같은 적이 쏘는총탄아래 그 꽃다운 몸뚱이를 아낌없이 내던지는 『眞實』이 있는데 아직껏 후방에 있어서 일부 국민이 이를 망각하는 소위가 아무 거리낌없이 자행되고있음이여-
상기해보라- 작년 괴뢰군이 남침했을 때의 온갖 만행을- 그리고 지금도 산간벽지 음험한 곳에서 자행되는 적 빨치산의 살인강도적폭거를- 우리는 이기어야 한다. 가진 바 일체를 던져서라도 반드시 이기어야 한다. 만약 우리가 패배하는 날 우리 앞에 무엇이 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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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봐도 몸서리쳐지고 숨막힐 것 같지 않은가. 아직껏 우리가 이렇게라도 생활하면서 이따금 이전 평화시의 타성으로 안일과 유흥을 엿보는 심경에 이를 수 있는 것도 돌경생각하면 모두가 일선에 선 軍警의 은공임을 알고 또한 그들이 얼마나 뼈저리고 피눈물 나는 노고를 겪고 존귀한 희생을 하였는가를 다시금 깊이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 있어서 금번 본사에서는특히 영단을 내려서 『討匪三百日陳中記(토비삼백일진중기)』를 연재하기로한다.
필자는 독자제현이 너무도 잘 아는 우리 전북경찰의 至寶 아니 그보다도 공비토벌의 위훈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前제十八경찰전투대대장이며 현 鐵舟부대장인 車一赫 씨이다.
씨는 일직이 학업을 필한 후 失國을 한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민족해방전선에 가담조국광복을 위하여 대륙에서 웅지를 펴다가 8.15가 되자 귀국 해방 후 난마와 같이 극도로 혼란한 국내 정세 하에서도 혼연 邪와 不正에휩쓸림없이 확고부동한 태도와 강철 같은 의지로서 조국재건에 쇄골분신 그늘에서 대한민국 자주독립에 이바지함에 지대하였고 민국정부수립 후에는호국군대 대대장으로서 애국청년들의 심신단련과 군사교육에 헌신하여 이 고장 청년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흠모의 대상이 되었었다.
6.25 사변이발발하자 궐연 일어서서 우국청년들을 규합 구국의용대를 조직 풍전등화 같은 위기에 놓여있는 고토방위에 전심력을 다하다가 괴로군 침입 작전 동지들과더부러 도내 산악지대에 침입 유격전술로서 끝까지 적에게 조전하였든 것이다.
9.25 수복을 맞이하여 제18전투경찰대대장의 중임을 맡고 당시도내 각 산악벽지에 대거 웅거하고 있는 공비의 경시할 수 없는 세력을 百死를 각오한 불굴불호의 전투의지로서 무지르고 무찔러 남한 일대에서 가장적 빨치산의 위협이 컸던 본도 치안을 오늘과 같은 편 안에 올려놓은 공노의 人이다.
지금 씨는 윤 본도 경비국령관의 지시아래 연일공비토벌에 당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부안 변산에 출진하고 있으리 만큼 육신과 심혈을 오로지 공비의 철저 분쇄에 기우리고 있을 뿐이다.이제 씨의 휘하에는 씨를 흠앙하여 도내 각지에서 모여든 젊고 씩씩한 용사들로서 차부대장의 명령하는 바 아무리 험준하고 지난한 고지라도 넘어서고무찔러 나가는 것이다. 이제 씨는 진중기를 읽어감에 있어서 우리는 씨가 한낮 강한 의지만을 가진 무장이 이나요 의리와 인정과 사랑과 눈물을아울러 가진 情의 人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온르날 우리가 가정에서 직장에서 마음대로 전기를 쓰고 있는 것도 도내를 여행할 수 있는것도 씨와 씨의 휘하 부대의 은공임을 알 수 있는 바이다.
젊은이의 하늘같은 높고 아름다운 온갖 자랑과 꽃다히 피어오르는 고운 몸뚱이를조국과 겨레를 위하여 깡그리 괴수의 총탄 앞에 내던지고 불붙는 싸움을 계속 하고 있는 너무나 선명하고 휘황한 진리요 충성 앞에 그저 가슴 떨리어눈물이 하이없이 흐를 뿐이다.
지금도 가을달빛 차게 흐르는 산기슭 풀섭 위에서 원수를 노리고 엎드리고 있는 용사들의 창자가 비어있음을생각할 때 가족과 더불어 이불덥고 누운 우리는 무슨 말로서 대답할 것인가?
『討匪三百日陳中記(토비삼백일진중기)』의 각 작전은 읽어가는가운데 총후 국민으로서 각성이 새로워 질 것을 단언하는 바이다.(사진은 철주부대장 차일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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