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위해 화엄사에 방역모자 1000만원 기증

언론자료

코로나19 극복위해 화엄사에 방역모자 1000만원 기증

관리자 0 1,127 2020.09.28 11:43
26일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산하기관인 차일혁기념사업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라남도 구례에 위치한 화엄사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방역모자를 기증했다.

화엄사는 차일혁 경무관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1950년 6?25 한국전쟁을 전후로 남부군, 빨치산들의 본거지가 된 지리산에 위치한 화엄사는 소각위기에 처한다.

당시 제18전투경찰 대대장이었던 차일혁 경무관(1920~1958)에게 지리산일대의 빨치산 소탕을 위해 화엄사를 소각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던 것.

명령을 두고 고민한 차일혁 경무관은 "절을 불태우는 데는 한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다시 짓는 데는 천년이 걸려도 부족하다"며 각황전의 문짝만 떼어내 불태우는 것으로 화엄사를 지켜내는 기지를 발휘한다.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오예나 소장은 “차일혁경무관의 기지로 구한 화엄사를 방문해 코로나 방역모자를 기증한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경무관님이 지켜낸 화엄사가 오랜 세월 많은 이들의 가슴에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이날 “생전 차길진 회장(차일혁 경무관의 아들)은 경내 세워진 차일혁경무관 공덕비의 문구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보였으며, 잘못된 문구를 고치기까지 했던 분”이라고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화엄사는 경무관님의 뜻이 잘 보존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차일혁경무관의 며느리인 김정옥 여사와 손녀 차소영 대표(인터넷신문 후아이엠)를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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